각 건물 입구에는 파산관재인 변호사 명의로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야당은 제동지난달 말 폐교한 한국국제대 교문.대부분 재단 비리나 학사 운영 부실로 경영난을 겪다가 폐교를 면치 못했다.
2008년에는 경남 창원한마음병원 재단(강인학원)이 인수하고 한국국제대로 이름을 바꿨다.강의실 건물로 올라가는 계단은 곳곳이 깨져 있었고 건물 내부에선 곰팡내가 풍겼다.장학금 중단 결정타 전국 두 번째 파산 대학 불명예 부실 학교에 퇴로 정경희 법안 교육부·여당 찬성.
박 교수는 교육 당국이 충분한 준비가 안 돼 있어 학생들이 편입학 학교를 정할 때 혼란을 많이 겪었다.한마디로 전원 해고라는 얘기였다.
대학이 학사 운영을 할 여력이 없고 조기 폐교를 원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이유였다.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사립학교 구조개선법 개정안이다.남은 학생 약 200명에 대해선 내년 1학기에 2차 편입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때 부총장까지 지냈던 한 교수는 이미 2018년부터 교수 월급도 체불되고 학교 상황이 말이 아니었다.법원은 지난 7월 이 학교에 파산을 선고했다.
경영난 심화 악순환 학교가 문을 닫기도 전에 법원이 파산을 선고한 건 한국국제대가 국내에서 두 번째였다.이러한 상황은 교육부와 사립학교 재단의 소모전이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